민주 총선 공천 신청자 710여명…2.9대1 경쟁률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11일까지 사흘간에 걸쳐 4·11 총선에 민주통합당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수가 총 710여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2.9대 1의 경쟁률로 지난 18대 총선 당시 2대 1의 경쟁률에 비해 1.5배 이상 늘어난 규모로 당시와 선거 분위기가 얼마나 호전됐는지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일부 후보자들은 서류에 선거구를 실수로 기재하지 않거나 공인인증서 문제 등으로 마감 시간 이후 서류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공천심사위원회는 12일 5차 회의를 열어 이들에 대한 접수 인정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13일 최고위원회의와 당무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공심위가 결정한 공천 기준 및 심사 방법을 확정한 뒤 곧바로 공천 심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앞으로 공천 신청자가 없는 선거구와, 선거구 획정으로 분구 또는 통폐합되는 선거구를 대상으로 후보자 추가 모집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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