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서 버스 전복돼 10명 사망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케냐서 승객을 싣고 달리던 승합 버스가 전복했다. 이 사고로 행인 1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이 현장에서 목숨을 잃고 8명이 중상했다고 케냐 일간 데일리 네이션 인터넷판이 1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날 사고난 차량은 마타투(14인승 승합 버스)로 승객을 싣고 수도 나이로비에서 지방도시 리무루로 향하던 길이었다. 교차로로 접근하던 중 제동장치가 고장 나면서 갓길의 돌출된 부분과 충돌한 뒤 여러 차례 굴렀다.

이 사고로 차량 소유주인 마타투 운전자를 포함해 승객 8명과 행인 1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나머지 승객 10명은 인근 병원으로 실려갔으나 8명은 크게 다쳤다. 이중 3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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