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코치넬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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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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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이랜드가 이탈리아의 패션 브랜드 '코치넬리(Coccinelle)'를 인수했다.

이랜드그룹은 최근 코치네릴리를 소유한 이탈리아 '부라니(Burani)' 그룹과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졋다. 코치넬리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본사를 둔 가죽 전문 패션 브랜드로, 지난 7월 이랜드에 '만다리나덕'을 매각하기도 했다.

이로써 이랜드는 4개의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와 만다리나덕·벨페 등 총 7개의 해외 패션브랜드를 소유하게 됐다.

코치넬리는 현재 유럽 각지의 67개 직영점을 비롯해 총 125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매출은 5000만 유로로 추산된다. 이 중 64%는 이탈리아·27%는 유럽·7%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 팔았다.

국내에도 롯데백화점 본점을 비롯해 6개 매장을 두고, 가죽 핸드백ㆍ구두 등 잡화류 등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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