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지성과 김아중이 영화 '나의 P.S 파트너'에서 주연을 맡게 됐다.
폰섹스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루는 '나의 P.S 파트너'는 사랑에 대한 상처를 갖고 있는 남녀가 전화통화를 계기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성은 옛 여자친구에 대한 미련과 남성성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진 쪼잔한 남자 현승 역을 맡아 색다른 변신을 시도한다.
드라마 '싸인'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펼친 김아중은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려다가 생판 모르는 현승에게 야릇한 전화를 거는 윤정 역을 맡았다.
김아중은 그동안 이미지를 벗고 남자친구에게 폰섹스를 거는 화끈한 여자로 변신한다.
지성은 2008년 영화 '숙명'이후 4년 만에, 김아중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 이후 6년 만에 복귀하게 된다.
영화 '나의 P.S 파트너'는 3월 크랭크인해 2012년 하반기에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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