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군에 따르면 “연천군과 영산대학교 양 기관간의 관학 협력체제 구축 및 공동참여를 통해 유기적 연대를 확립하고, 지역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협력방안을 마련하여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규선 연천군수, 부구욱 영산대학교총장, 양 기관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낭독 및 서명,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으며, 또 협약식에 앞서 캠퍼스 투어를 실시하고 영산대학교 총장을 예방해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대화를 나누었다.
주요 협력사항은 2013년 1학기 입학생부터 연천 소재 고등학교 출신 학생 2명에게 4년간(8학기) 전액지원(입학금 포함)하고 각종 문화행사 초청 및 개최 협찬, 각종 국책사업 공동추진 및 협력 등이다.
연천군과 협약을 체결한 영산대학교는 성심학원 학교법인으로 연천읍 읍내리 출신 박용숙(초대 이사장)씨가 73년에 설립하였으며, 윤관 전 대법관이 명예총장이며, 부산캠퍼스(호텔관광대학, 외국어대학, 문화산업대학, 법경대학)와 양산캠퍼스(법과대학, 법경대학, 공과대학, 체육대학, 보건의료대학) 2개 캠퍼스가 운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천출신 출향인사가 설립한 학교법인과 협약체결을 통해 양 기관의 교육협력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상호 신뢰와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과 지역우수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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