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지역 화재 재산피해 40% 감소..인명피해도 줄어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주지역에서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양주소방서(서장 이경호)에 따르면 지난해 양주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356건으로, 46억9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27억9600만원 보다 18억9600만원(40.4%)으로 감소했다.

또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도 9명에서 7명으로 23% 줄었다.

화재 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121건(33.9%)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전기적요인’ 85건(23.8%), ‘기계적요인’ 72건(20.2%) 순으로 집계됐다.

장소별로는 산업시설 134건(37.6%), 주거시설 46건(12.9%), 차량 42건(12.8%) 순이었다.

소방서 측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그동안 소방서가 추진한 화재피해 저감 대책의 성과로 분석하고 있다.

이경호 서장은 “화재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계속해 늘고 있다” 며 “특히 봄철에는 산불 등 화재발생 빈도가 높은 만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말고 화재 예방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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