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올해 대학 등록금 부담 19% 줄었다”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올해 등록금을 5% 이상 내린 대학은 전국 337개 대학 중 60% 가량인 204개 대학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전체 대학생 기준 지난해 대비 등록금 부담이 19.1% 줄어들고, 소득 7분위 이하 대학생은 약 25.4%의 부담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는 국가장학금 1조7500억원과 대학의 등록금 인하액 5898억원(인하율 4.2%) 및 추가적인 교내장학금 확충 3467억원(부담완화율 2.4%) 등 자체노력 총 9365억원(대학 총 부담완화율 6.6%)이 투입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전체 대학생 기준 전년 대비 등록금 부담이 19.1% 줄고 7분위 이하 대학생 기준으로는 약 25.4% 부담이 줄었다는 게 교과부의 설명이다.

13일 교과부에 따르면 현재 ‘5% 이상’ 등록금을 인하한 대학은 204개교이며 ‘3% 이상 5% 미만’은 60개교, ‘3% 미만’은 73개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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