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문재인, 지지율 경쟁 ‘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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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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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박빙의 지지율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6일부터 닷새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 375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6% 포인트)를 실시해 1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1대1 가상대결에서 박 위원장은 44.3%로, 문 상임고문(43.0%)에 1.3% 포인트 앞섰다. 리얼미터의 전주 여론조사에선 문 상임고문이 44.9%로 박 위원장(44.4%)을 0.5%포인트 차로 근소한 우위였다.

반면 같은날 발표한 한국갤럽이 지난 6일-10일 동안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에선 박 위원장이 50%로 문 상임고문(33%)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그러나 박 위원장은 전주에 비해 지지도 변화가 없었지만 문 상임고문은 5%포인트 상승해 문재인 바람이 거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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