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출신인 진 전 수석은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행시(2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옛 동력자원부 근무를 시작으로 기획예산처 복지노동예산과장 등을 거쳐 보건복지가족부 사회복지정책실장, 여성부 차관, 대통령 사회정책수석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경제·사회부처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해 재정과 복지를 아우르는 보기 드문 전문가이자 풍부한 공직경험을 갖춘 정통관료라는 평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최근 복지재정 증대에 따라 날로 중요해지는 복지 분야 감사에 기여할 적임자”라며 임명제청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7일 배국환 감사위원은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