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험담한 후배 집단폭행한 여고생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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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자신의 남자친구를 험담했다는 이유로 후배를 폭행한 고교생을  입건했다.

13일 강릉경찰서는 여고생 C모(18ㆍ고3)양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친구사이인 C양 등 2명은 지난 11일 오후 6시께 강릉시 옥천동 모 오피스텔 앞 주차장에서 후배인 H(17ㆍ여고 2년)양이 자신의 남자 친구를 험담한다는 이유로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 학생 H양에게 담당형사를 멘토로 지정해 보호하는 한편 C양 등 가해학생 2명이 또다시 폭력을 행사하지 않도록 수시 면담 등 지속적으로 선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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