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고백할 땐 중저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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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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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는 이성을 만나고, 사랑을 고백하기에 가장 좋은 날이다.

사람을 처음 만날 때는 첫 인상이,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고백할 때는 음성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의 도움말로 훈남 훈녀 이성을 사로잡는 방법을 알아본다.

◆ 소개팅 성공, 호감 가는 첫인상이 좌우 = 최근 소개팅은 서로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나가는 것이 기본이다.

사전 정보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처음 만났을 때 상대방의 첫인상을 통해 그 사람의 전체적인 분위기나 이미지를 살펴본다.

호감 가는 외모는 무조건 조각처럼 잘생기고 예쁜것 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환한 미소와 서글서글한 인상은 상대방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서일범 그랜드성형외과 원장은 “얼굴 중에서 눈은 상대방과 대면할 때 처음으로 보게 되며 대화를 할 때 주로 응시하는 부위”라며 “여성의 경우 쌍꺼풀이 진 눈에 도톰한 애교살이 있으면 눈웃음을 지을 때 매력적으로 돋보이며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 女 ‘맞장구’ - 男 ‘배려’ 중요 = 이성과 어색함 없이 자연스럽게 대화하려면 공통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도록 한다.

대화를 나눌 때 여성은 적절한 호응과 맞장구를 쳐 상대방에게 ‘대화를 잘 경청하고 있다’는 인식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남성은 자신의 말에 귀 기울여주는 여성을 좋아한다.

남성은 여성을 배려하는 자세와 행동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식당에서 음식을 선택할 때나 대화를 진행할 때 여성의 입장을 먼저 생각해 배려하는 자세를 잊지 말아야 한다.

여성은 본인을 배려하는 작고 사소한 행동에 감동하는 경우가 많다.

◆ 여성에게 고백할 땐 중저음으로 = 마음에 담고 있던 진심을 고백할 때는 목소리에도 신경쓰자.

어떤 목소리로 말하느냐에 따라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확률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조사에 따르면 남성에게 매력적인 여성의 목소리는 ‘맑은 목소리’(48.8%)였다.

여성은 ‘중저음의 낮은 목소리’(61.4%)을 가진 남성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김형태 예송이비인후과 원장은 “중저음의 목소리는 안정적이고 편안함을 줘 많은 여성이 중저음의 남성에게 매력을 느끼며, 여성의 맑은 목소리는 순수한 인상을 주게 되어 남성으로 하여금 보호하고 싶은 마음을 자극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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