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애경 샴푸 브랜드 케라시스는 '2011 미스 파라과이' 1위 구아달루뻬 곤잘레스를 남미지역 전속모델로 발탁하고, 국내 헤어케어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남미시장에 본격 진출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케라시스 측은 건강한 섹시미와 지적인 세련미를 겸비한 곤잘레스가 다수 글로벌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인 스타로서 아름답고 건강한 긴 모발을 지니고 있어 뷰티한류 브랜드에 가장 적합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케리시스는 남미시장에서 4년 연속 연평균 40% 이상 매출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 남미지역 수출 물량은 10억원 수준이었다.
윤건선 해외사업팀 부장은 “케라시스 남미시장 진출은 신한류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뷰티한류가 지구 반대편인 남미지역까지 확산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세계 3위 뷰티시장인 브라질을 기반으로 남미시장에서 한국이 낳은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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