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스페인은행 신용등급 강등에 국내 은행株 휘청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스페인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국내 은행주들이 휘청이고 있는 모양세다.

14일 10시 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은 전날보다 1.37%(600원) 떨어진 4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하나금융지주(-0.37%), 우리금융(-2.4%), 신한지주(1.9%), 기업은행(1.08%), BS금융지주(2.28%) 등 대부분의 은행주가 하락하고 있다.

은행주 업종지수 역시 전날보다 1.77포인트(-0.68%) 떨어진 259.88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현지시간)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는 스페인 은행 15곳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내렸다.

신용등급이 강등된 은행은 산탄데르(Santander)와 BBVA, 반키아(Bankia), 카이사뱅크(CaixaBank) 등이다.

피치도 산탄데르, BBVA 등 스페인 4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1∼2단계씩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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