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자산업 CSR 협의체 'EICC' 총회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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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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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ICC 총회, 한국에서 처음 열려<br/>-글로벌 전자업계 65개 회원사 CSR 전문가 100여명 참석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글로벌 전자업계 CSR 협의체인 EICC(Electronic Industry Citizenship Coalition) 총회가 14일 서울에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65개 회원사 소속 CSR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EICC는 전자업계 글로벌 기업들이 급증하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체계적인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2004년 설립한 협의체이다.

이번 총회는 삼성전자 후원으로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정례 미팅이다. 국내 기업들의 상생협력 성과와 한국정부의 동반성장 정책 등 CSR 주요 활동을 각국 회원사들에게 소개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한국기업 중 최초로 2007년 EICC에 가입해 매년 총회에 참석하고, 행동강령 개정에 참여하는 등 활발히 활동해왔다.

이번 총회에서는 근로시간 준수, 협력사 CSR 관리 체계와 추진 활동 등 최근 전자업계의 주요 CSR 현안이 논의된다.

EICC는 전자업계 CSR 이슈에 대한 공동대응 차원에서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반영, 최근 행동강령을 강도 높게 개정했다.

최병석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은 "EICC 서울 회의 개최를 계기로 그동안 삼성전자와 국내 기업이 추진해 온 다양한 동반성장 노력을 글로벌 업계에 알림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이미지 제고에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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