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술은 인체 단백질의 일종인 ‘케모카인’을 이용해 체내 연골과 기타 줄기세포가 손상된 목표 지점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한다.
따라서 체내 줄기세포를 뽑아 체외에서 배양·증폭한 후 손상부위에 다시 투여하는 복잡한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업계는 경제적인 효과는 물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논란을 원천적으로 잠재울 수 있다고 평가한다.
테고사이언스는 취득한 기술을 토대로 우선 연골·피부 손상을 치료하는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연세대 측은 약 46억원에 달하는 고정기술료와 일정 비율의 경상기술료를 지급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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