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전국 최초로 육아나눔터 조성등 보육정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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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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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14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저소득 아동에 대한 입학금과 건강 검진비를 전액 지원하고 셋째아 이상 자녀에 대한 보육료비 50%(2007년 이전 입소아동 10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보편적 보육을 위해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에게는 현재 소득하위 30%에서 70% 까지 별도의 양육수당을 확대 지원키로 했다. 맞벌이 가정을 위해서는 주말 야간구분 없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보육시설을 각 동별로 1개소씩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보육교사의 처우와 전문성도 개선된다.

시는 특히 전국 최초로 ‘육아나눔터’를 만들어 부모와 자녀들의 교육 놀이공간과 임신, 출산, 육아 등 생애 주기에 맞는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키로 했으며, 금년 5월중에는 “영유아 카페”도 경기도 최초로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우면 부모들은 가장 먼저 자녀들의 교육, 보육비 문제로 걱정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며 “금년도에 새롭게 시작되는 시 차원의 다양한 보육정책이 이런 부모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줄여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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