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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발개위, "올 상반기 물가상승률 3% 안팎"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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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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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물가상승 둔화가 가시화하며 상반기 물가상승률이 3% 안팎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궈징지왕(中國經濟網) 14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물가사(司) 저우왕쥔(周望軍) 부사장은 "올해 춘제(春節, 구정) 이후 육류 및 채소 가격이 떨어지고 날씨 개선으로 유통이 원활해짐에 따라 이 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 이하로 낮아질것이 확실시 된다"며 3% 내외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물가를 자극할만한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올해 상반기 물가상승률 역시 3% 내외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저우 부사장은 덧붙였다

저우는 그러나 연간 물가상승률에 대해서는 "작년에 비해 분명히 떨어질 것"이라면서도 "불확실한 요소가 많으 정확한 예측이 어렵다"고 말했다.
최근 수입물가가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상황에서 중동정세 등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금년 물가 수준을 추정하기가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저우는 그러면서 "올해 역시 식량 수매 최저가를 올려 농민의 식량 증산을 유도하고 돼지고기 시장 관리를 개선해 가격의 급등을 막을 것"이라며 식료품 가격이 물가 상승을 부추기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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