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선수라도 예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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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5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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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오만 원정을 위해 14일 저녁 출국했다. 대표팀 선수들이 출국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사진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7회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목표로 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오만을 잡기 위해서 14일 밤 중동 원정을 떠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파주NFC(축구대표팀 훈련장,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 모여 한 차례 훈련을 치른 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가서 오후 23시 55분 항공기(EK323편)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떠났다. 홍 감독 등 코치진과 함께 항공기에 탑승한 선수는 주장 홍정호를 비롯 13명이며 카타르 스타리그에 소속된 남태희(레퀴야SC) 등 9명은 따로 두바이로 이동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표팀은 오는 18일까지 UAE 두바이에서 현지 적응력을 키우고, 19일 경기를 치를 오만 무스카트로 넘어간다. 이후 22일 오후 11시 30분 술탄 카부스 콤플렉스에서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오만과의 경기를 치른다.

한편 2승2무(승점 8점)로 A조 1위인 대표팀은 오만을 이기면 3월14일 카타르전 결과에 관계없이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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