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락앤락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6%(350원) 오른 3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 모건스탠리, 키움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한화증권은 2011년 4분기 락앤락은, 한국 내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0.2% 성장이라는 부진한 실적을 거뒀지만, 중국과 동남아에서 각각 20.6%, 64.8%나 되는 성장을 기록해,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기준으로 10% 성장한 매출액 1197억원을 달성했다며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김경기 한화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소형가전, 유아용품 등 신규출시 아이템을 성공적으로 런칭하고, 현재 한국 21개, 중국 8개인 락앤락 프랜차이즈 점포를 계획대로 연말까지 각각 51개, 10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면, 연 20%를 뛰어 넘는 매출성장이 가능하다”며 “락앤락은 춘절 매출이 전년 12월에 반영되면서, 지난 1월 높은 전년실적 Base효과에 의한 역신장이 예상됐음에도 불구하고, 플러스 성장을 기록해 중국사업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고 설명했다.
김경기 연구원은 “2월은 윤달로 영업일수 증가에 의한 기술적 실적호조도 예상된다”며 “현 추세대로라면 올해에는 락앤락의 유의미한 해외성장 모멘텀을 기대해 볼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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