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주민참여예산제 교육 위한 예산학교 운영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주민참여예산제 교육을 위한 예산학교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주민참여 예산제는 주민이 자치단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이러한 참여과정을 통해 재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과 함께하는 지방재정을 운영해 지방분권의 핵심인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따라서 구는 예산학교는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해 열린행정을 구현하고, 주민의 의사를 적극 반영해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예산학교는 2차에 걸쳐 실시되는데 1차 교육(2.27 ~ 3. 13, 3기로 나누어 실시, 기수별로 6시간 교육)은 일반구민 150명 내외를 대상으로 ▲ 주민참여예산제 이해 및 예산 용어 해설 ▲ 예산편성 과정 및 주민참여위원회 활동 설명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2차 교육은 ▲주민참여위원회별 활동 설명 ▲ 2013년도 재정여건 및 예산편성 방향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1차 예산학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이달 23일까지 구 홈페이지, 방문(구청 기획감사실 또는 동주민센터), 전화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예산학교 운영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기획감사실(032-450-503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달 구 본청 및 동주민센터 예산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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