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회 육중전회에서 “국제경쟁력을 갖춘 외향성 문화기업의 육성과 국제문화시장의 개척”에 대해 명백히 제시함에 따라 중국의 대외문화 무역은 “전략적 기회의 시기”로 진입중이다.
통계를 보면, 중국대외문화무역은 최근 들어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기초가 비교적 약해 최근 문화상품과 문화서비스의 수출 총량은 아직 동기대비 수출 총액의 백분의 일밖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중화문화는 어떻게 세계무대를 향해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며 중국문화 기업은 또 어떻게 해외에서 상업적 기회를 확장시킬 것인가?
얼마 전, 중국에서 최초로 대외문화무역을 중심으로 한 전국적 업무회의가 상하이 와이가오치아오(上海外高桥) 국가대외문화무역기지에서 개최되었다.
“제 17회 육중전회에서 ‘문화 해외진출 모델의 창조, 문화번영발전의 원동력 제공’을 명백히 제시함에 따라 중국의 대외문화무역은 전략적 기회의 시기에 들어섰다”고 문화부 부부장 리시아오지에(励小捷)가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중선부, 문화부, 뉴스출판총서, 상무부 등이 대대적으로 추진하여 중국의 대외문화무역은 이미 “명백한 속도내기”를 시작하였다.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중국의 핵심문화 상품과 문화서비스 수출의 평균 증가폭은 각각 15.9%와 28.7%였다.
2010년 중국의 핵심문화상품수출입 총액은 143.9억 달러이며 동기대비 15.1% 증가하여 문화무역수지적자가 다소 완화되었다.
업종별로 보면 2011년 1월부터 7월까지 중국 대외문화무역부문 중에서 예술품 수출액이 42.8억 달러로 최고액이었으며 동기대비 27.6% 증가하였다. 만화, 인터넷게임 등 문화상품의 “새로운 부문들의 강세”가 나타나 2010년 중국산 만화상품 수출액은 5.1억 인민폐였고 게임 상품의 해외시장 소득은 약 2.3억 달러로 2009년에 비해 각각 50.87%와 116%증가하였다.
최근 중국의 인터넷 게임 상품은 러시아, 베트남에서 이미 기본적인 시장점유율을 띠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방심하지 말아야 할 점은 최근 중국문화상품과 문화서비스수출이 평균적으로 동기대비 수출총액의 백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였다.”고 상무부 서비스무역사의 리유엔푸(李元副) 감독관은 지적하였고 이것은 중국의 대외문화무역이 아직도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나타낸다.
국제문화시장에 내재해 있는 커다란 상업적 기회에 초점을 맞춰 최근 중국의 문화기업들은 꾸준히 해외시장을 무대로 진출하고 있는데 중국의 특색 있는 문화상품과 문화서비스를 전 세계로 수출하는 동시에 그 안에서 이익이 될 점을 찾아야한다.
중국의 대외공연회사는 중국문화 해외진출의 “국가대표” 중 하나로 이 회사는 이미 전 세계 약 80개국과 지역에 공연팀을 680번 이상 파견하여 39,000여 차례 공연을 하였고 현장관중은 7,500만명이 넘었는데 그 중에서도 상업공연이 60%를 초과하였다고 회사 최고책임자의 보좌관 리찐(李津)은 전했다.
상해기반의 셩따(盛大)게임은 최근 해외시장의 개척에 가속을 높이고 있다.
올해 제 3분기 회사의 해외업무 소득은 7,210억 인민폐에 다다랐고 이는 동기대비 49.3%가 증가한 것이다. 셩따(盛大)게임의 이사장 겸CEO 탄췬짜오(谭群钊)는 최근 해외게임이 회사 소득의 5%를 차지하고 있고 회사의 목표는 향후 3년내 해외게임 소득이 총 소득의 20%를 차지하는 것이며 회사는 지속적으로 다수의 세계운영센터 건립에 노력하여 다른 지역에 다른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상품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동시에 부분적으로 문화기업들은 해외투자를 통
해 국제자본경쟁에 뛰어들었다. 최근 2년내 화교문화산업투자기금은 국제 미디어 거물 루퍼트머독 산하 뉴스 코퍼레이션이 전체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싱콩(星空)위성 TV 4대 사업에 투자하였다.
<중국다런시우(中国达人秀)>등 당대중국문화의 우수 버라이어티쇼의 해외수출 ; 중국민영기업 치아오찌아런(俏佳人) 대중매체의 미국 국제위성방송국 매입 ; 중국 강중뤼(港中旅)그룹 산하의 티엔추앙(天创) 국제공연제작교류유한 회사의 미국 제 3대 공연센터 브랜슨 백악관 극장 구매 ; 심천화강문화과학기술의 이란에 테마파크 투자건설 ... 이것은 모두 중국문화기업의 해외진출에 대한 열정을 북돋아주는 것이다.
아울러 현재 중국문화기업의 “해외진출”은 많은 도전과 위험에 직면해 있기도 하다.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대외문화무역은 아직도 비교적 새로운 영역이고 무역의 총 규모 또한 여전히 적은 상태로 국제적 영향력이 있는 문화 브랜드의 부족으로 문화상품과 서비스의 질과 양을 모두 높여 대외문화 무역구조에 진일보한 우수성이 필요하다.
그 외, 점점 더 많은 국가에서 문화 영향력을 높이는 것이 발전전략의 중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국과 인도 등의 국가문화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한류는 아시아를 석권하고 인도의 볼리우드 영화는 전 세계를 휩쓸고 있으며 미국, 일본 등 국가의 문화산업은 여러 해를 거쳐 발전하면서 산업부문이 비교적 성숙해졌고, 국제문화시장에서 비교적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가문화무역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전 세계 경제 형세는 낙관적이지만은 않은데 이것은 중국문화산업의 해외진출에 위험과 도전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럽과 미국의 경제 불황은 해외공연시장에 영향을 주어 인민폐의 화폐가치 상승은 외화수입의 감소를 가져왔고 이는 국내문화산업이 해외시장을 확장하는데 있어서 더 많은 검증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뜻한다.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일련의 국가급 대외문화무역의 기초를 다지는 국가정책부터 기업본연의 “해외진출”을 향한 열정까지 중국 대외문화무역부문에서는 전대미문의 시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중국은 대외문화무역의 첫 “시험대상”을 상하이와이가오치아오(上海外高桥) 국가대외문화무 역기지로 지정하여 올해 11월 문화부와 상해시정부가 공동으로 현판식을 거행한 바 있다.
이는 해관보세구역내의 국가급 대외문화무역의 기초로 문화산업의 수출입무역 추진, 문화브랜드 기업의 결집, 문화무역 금융정책의 탐색, 문화 해외 무역 인재 등 중임의 배양을 수행하고 있으며 또한 문화기업에게 보세창고와 대리 수출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셩(赵海生)은 상해는 현재 중국대외문화무역의 “선 실행”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중국은 점진적으로 국가대외문화무역의 기초를 수립할 것이다.
중국문화기업은 어떻게 해외시장을 개척할 것인가? 많은 기업들이 이미 성공적으로 해외문화 시장에 진출한 모델을 찾고 있다. 중국대외공연 회사는 자신들의 “해외시장전략”을 “배를 빌려 항해하는 것”, “배를 제작해 항해하는 것”, “대회장을 시장으로 바꾸는 것”등의 여러 가지로 정의하고 있다.
“배를 빌려 항해하는 것”은 내실 있는 해외 합작 공동 투자로 제작된 공연상품을 의미한다.
“배를 제작해 항해하는 것”은 국제관중의 관람관습과 해외 장기 순회공연의 요구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자주적으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상품을 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 “대회장을 시장으로 바꾸는 것”은 국제예술대회의 영향력이 국제시장을 개척하는데 도움을 주어 대회와 시장을 결합하는 것이다.
“중국의 문화상품은 절대적으로 해외진출이 되어야 하고 그 관건은 ‘중국고사와 국제표현’의 이념을 지속시키는 것”이라고 리진(李津)은 말했다.
흑룡강성 문화청 부청장 찌앙이하이(姜㊀海)는 최근 흑룡강성은 대대적으로 빙설문화부문 국제시장을 개척하고 있는데 그 중 미국시장의 경우 선택과 현지회사와의 합작으로 미국 측에서 자금을 투자하면서 미국시장을 개발하고 중국측은 미국 측의 시장요구에 따라 얼음조각설계와 현장서비스 등을 진행한다.
“중국문화기업의 국제화과정은 과거에는 기업이 국제시장에서 얼마만큼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로 결정이 되었다.” 상해시 공연 그룹 총재 순밍짱(孙明章)은 국가가 문화 해외수출과 대외문화무역을 중시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중국에 다수의 국제화 문화기업들이 출현할 것이고 “국제화 창작 그룹을 모집해 국제적 언어와 표기를 이용해 문화상품을 제작하고 국제문화시장에서 국제화의 보급과 운영모델의 채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www.chinaport.gov.cn/xwdt/zhxw/10017 .htm, 对外文化贸易发展:“中国故事”加速“造船出海”,2011.12.26
※중국 관세무역 종합정보 소식지 CCTN(CHINA CUSTOMS TRADE NEWS)은 중국관세무역연구회(회장: 정재열 인천공항세관장)가 지난 1월 24일 창간한 중국 관세무역 종합정보 소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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