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마련위해…" 차량용품 훔친 20대 영장

  • "내비게이션 마련위해…" 차량용품 훔친 20대 영장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차량용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20대에게 영장이 신청됐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15일 길가에 세워진 차량에서 차량용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이모(2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를 도운 상근예비역 정모(2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오후 11시10분께 남원시 월락동의 한 길가에 주차된 강모(44)씨의 차량 타이어 4개(시가 150만원 상당)를 훔쳐 이씨의 차량에 갈아 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충남 서천 일대를 돌며 6차례에 걸쳐 기름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에서 "중고차를 사서 타이어와 내비게이션 같은 차량용품이 필요했는데 돈이 없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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