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작년 사상최대 매출 5조4201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는 15일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11년 IFRS 연결 기준 매출 5조 4201억, 영업이익 3970억,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이익 3481억, 당기순이익 338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액 기준으로 사상 최대의 수치다.

IFRS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0.1% 감소했으나 매출액 17%,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이익 9% 및 당기순이익 14%로 각각 상승했다.

한편 14일에 공시된 손익구조 변동 공시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개별 기준에서도 역시 매출, 영업이익, 세전이익 및 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괄목할 만한 증가를 기록해 사업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회사측은 "작년 5월 실시된 캠브리지코오롱의 합병효과의 반영, 코오롱인더스트리 및 그 종속회사들의 성공적인 증설로 인한 판매물량 확대 및 자동차소재, 화학, 아웃도어의류 등 주력 사업들의 안정적인 성장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2년에도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증설효과의 반영 및 주력사업의 안정적 성장으로 인해 상승세가 지속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2012년 1분기에는 패션부문의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총매출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으나 영업이익은 4분기와 비슷한 수준 혹은 소폭 증가하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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