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산 수영구는 문서와 구정 홍보물에 텍스트 문자를 음성으로 바꾸어 주는 '보이스아이 코드(Voiceye Code)'를 입력한다고 밝혔다.
이는 문자 정보를 알수 없는 노인과 저시력자, 시각장애인에게 정보 접근의 장벽을 허물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보이스아이 코드는 종이 인쇄물에 2페이지 분량의 정보가 저장되는 2차원 바코드로 문서 가장자리에 인쇄된다.
휴대용 인쇄음성 변환 출력기기(전용스캐너)를 보이스아이 코드 위에 올리면 해당 지면에 쓰인 문자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노인과 저시력자, 시각장애인 등은 보이스아이 코드를 통해 각종 교재, 신문, 소설, 잡지, 민원서류 등 수많은 종류의 인쇄물을 접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