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북도는 3월부터 보행안전도우미제도를 도입해 등ㆍ하굣길 방향이 같은 어린이를 모아 함께 걸어서 집까지 데려다 주는 일을 맡는다.
경북도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보행안전도우미 276명을 선발한 뒤 도내 93개 초등학교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는 3월까지 초등학교별로 수요 조사를 거쳐 구체적인 운영계획과 시간을 정할 방침이다.
경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어린이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고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많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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