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 6개월 내 최고치로 급등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15일 도쿄 주식시장이 중앙은행의 금융완화책과 엔화 약세에 힘입어 급상승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日經)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08.27포인트(2.30%) 오른 9260.3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작년 8월 5일 9299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6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일본은행이 전날 금융완화책을 내놓고, 디플레이션에서 탈출하기 위해 물가목표를 1%로 제시한 것이 주효했다.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떨어진 것도 호재였다.

전체 종목을 대상으로 한 토픽스(TOPIX)지수도 16.43포인트(2.09%) 상승해 803.23포인트를 기록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오후 3시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0.45엔 내려간 78.42엔으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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