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우라늄 농축시설 새로 제작"…생산능력 향상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이란이 생산능력이 향상된 우라늄 농축 시설을 자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국영TV는 15일(현지시간) "국내서 생산된 제4세대 원심 분리기는 우라늄 농축 과정에서 속도와 생산 능력이 향상됐다"고 전했다.

이란 원자력기구에 따르면 이란의 핵 시설에서는 농도 3.5%와 4%, 20%의 농축 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핵무기 제조에 90% 농도의 농축 우라늄이 필요하지만, 일단 20% 농도로 생산을 성공한 것만으로도 핵무기 개발의 90%를 해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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