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샤파럴에너지는 높은 원유 생산비중을 지니고 일생산량기준 원유비중은 63%로 SK이노베이션 원유비중 대비 2배 수준”이라며 “샤파럴에너지 인수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동사의 실적증가와 장기 성장성 확보 차원에서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이어 “북미 E&P개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매우 긍정적”이라며 “샤파럴에너지를 통해 다른 지역의 광구개발을 위한 오퍼레이터 역할도 수행할 수 있어 M&A에 성공한다면 SK이노베이션의 E&P 역량은 한단계 올라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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