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YG엔터와 SM, 하락장에서도 '빛나'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엔터)와 에스엠(SM)이 하락장에서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이들의 주요한 상승 원인이 해외 로열티 수익 증가에 있다. 해외 시장으로 연일 진출하고 있어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16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YG엔터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3.78%) 오른 5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6.87% 상승한 이후 이틀 연속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세가 쏟아지고 있다. 같은 시간 에스엠도 이틀 연속 오르고 있다. 전날대비 1.23% 상승하고 있고, 6.34% 오른 지난날에 이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YG엔터의 상승은 그동안 사건사고로 활동을 쉬고 있던 빅뱅 컴백이 초읽기에 달했기 때문이다. 특히 YG엔터에서는 빅뱅의 매출 의존도가 높아서 이들의 컴백이 실적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날 교보증권은 YG엔터에 대해 콘서트에 10만 명 모집하면 약 65억원의 해외로열티 매출이 인식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가수 싸이도 일본 콘서트를 준비중이므로 일본 콘서트 활동에 따라서 해외로열티 매출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어 교보증권은 최근 에스엠에 대해 올해 일본 로열티 수익이 100% 이상 급증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일본에 이어 미국 시장까지 넘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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