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전력판매 34개월만에 감소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강력한 수요억제정책 등으로 지난달 전력판매량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1월 전력판매량을 보면 난방 수요 감소 등으로 지난달 전력판매가 작년 같은 달보다 1.5% 줄었다.
전력 판매량이 감소한 것은 2009년 3월 이후 34개월 만이다.

용도별로는 산업용(-0.6%), 일반용(-2.3%), 주택용(-0.9%), 교육용(-2.2%)가 줄었고, 농사용은 8.0% 늘었다.

전력거래량 감소율은 더 컸다.

지난달 전력시장 거래량은 작년 1월보다 4.6% 감소한 424억4000만kWh를 기록했다.

반면 LNG(천연가스), 유류, 유연탄 등 발전연료의 가격 상승으로 kWh당 계통한계가격(SMP)과 정산단가는 각각 132원30전, 100원80전으로 작년 같은달 보다 11.8%, 14.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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