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혼자 사는 여성만 골라 절도 30대 구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2-16 12: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군산서, 혼자 사는 여성만 골라 절도 30대 구속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여성만 사는 원룸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고 폭행한 30대가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16일 여성 혼자 거주하는 원룸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 현금을 빼앗고 폭행한 혐의(강도 상해 등)로 이모(39)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5일 오후 11시30분께 군산시 나운동의 한 원룸에 몰래 들어가 주인 정모(53ㆍ여)씨에게 돈을 요구하며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해 전치 10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씨는 2010년에도 군산시 나운동 김모(27ㆍ여)씨의 원룸에 침입, 현금 10만원을 빼앗고 김씨를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경찰에서 "부부싸움을 한 뒤 술을 마셨는데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같은 수법의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이씨를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