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민·관 협력 사회적기업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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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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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오는 17일 의정부시청에서 사회적기업을 체계적으로 공동지원하기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의정부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의정부지청, 신흥대학교,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 의정부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이같은 협약서에 조인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의정부시사회적기업협의회를 구성,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확충, 사회적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또 시는 지역자원 연계를 위한 민·관 네트워크 강화 등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노력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들 기관은 사회적기업의 제품 우선 구매, 서비스 이용 등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전문재능 기부인 프로노보 활동·홍보 등을 나서게 된다.

이밖에도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고용 확대, 사회서비스 제공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펼치게 된다.

안병용 시장은 “한국사회는 고용없는 성장, 고령화 저출산, 다문화가정과 같은 환경변화로 새로운 사회서비스 수요가 요구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따라 정부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확충을 위해 사회적기업 육성을 범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안 시장은 “하지만 좋은 일을 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은 대부분이 수익모델 부족, 경영능력 미흡으로 판로시장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번 사회적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기업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사회적기업의 제품구매, 서비스 위탁 등 영업활동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지역에는 사회적기업 1곳과 예비사회적기업 3곳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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