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IST 제4이동통신 재도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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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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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지난해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 심사에서 탈락한 한국모바일인터넷(KMI)과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 컨소시엄이 다시 도전에 나설 태세다.

KMI는 20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와이브로 기반 통신사업에 관한 설명회를 열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KMI는 행사를 시작으로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KMI는 이번이 네 번째 도전이다.

KMI는 세 번의 제4이동통신 사업권 신청에서 재정 능력과 기술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탈락했다.

IST도 상반기 와이브로 사업자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IST는 지난해 2대주주로 참여 예정이던 현대가 투자를 철회하면서 심사 과정에서 타격을 입었다.

사업권을 확보하려면 심사 평가 항목별 60점 이상, 전체 평균 70점을 얻어야 하지만 두 회사 모두 지난해 심사에서 평균 점수가 미달해 탈락했다.

양사는 올해 사업 신청 과정에서 투자자를 모집하면서 재정 능력을 보강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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