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건읍, 다문화가정 여성 종합적으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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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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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읍장 고광정)이 시민참여 워킹그룹과 함께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여성을 대상으로 체험 위주의 교육 기회를 열어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육성하자는 취지에서다.

진건읍은 지난 1월부터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행복드림(Dream)’을 슬로건으로 관내 진건성당에서 마중물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글교실에서는 단계별 한글교육은 물론 한국전통예절 배우기, 남양주시 투어, 현장체험학습 등을 운영, 다문화가정 여성이 한국문화를 배우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한글교실은 이상구 진건성당 신부를 비롯해 한글교사, 유아보육교사, 진건주민자치위원회, 서부희망케어센터, 진건적십자봉사회 등 워킹그룹이 후원하고 있다.

진건읍은 한글교육 최고 과정을 수료한 다문화가정 여성에게 일자리 창출의 기회까지 줄 계획이다.

특히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편하게 한글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유아보육교사가 아동들을 대상으로 동화놀이, 과학놀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부희망케어센터에서는 다문화가정 여성과 그 자녀를 위해 놀이치료, 심리치료까지 병행하고 있다.

한편 진건읍과 시민참여 워킹그룹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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