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타디움 내 '주주동산' [사진 = 대구FC]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축구 대구FC가 창단 10주년을 맞아 대구스타디움(대구시 수성구 연호동) 연못 주변에 있는 '주주동산'의 2차 리모델링을 마쳤다.
주주동산은 한국 최초 시민구단인 대구FC 설립에 참여한 4만8000여명의 주주를 위해 조성한 동산으로, 구단 창단에 기여한 의미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 2004년 문을 열었다.
지난해 8월 1차 리모델링을 통해 안내판 설치와 보수를 마친 대구FC는 이번 2차 리모델링에서는 대형 엠블럼, 마스코트, 구단명을 추가 보완 설치했다. 특히 LED 조명기능을 더해 밤에도 환하게 밝혀 방문객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조성했다.
김재하 대구FC 대표이사는 "대구FC가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이번 주주동산 2차 리모델링이 주주 분들에게 다시금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
한편 대구FC는 주주들을 대상으로 올해 초부터 '주주 찾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대구FC 주주들은 구단 홈페이지(www.daegufc.co.kr)에 접속해 주주정보를 살피면 홈경기 할인 혜택이 있는 주주카드 발급 등의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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