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엔젤, 올해 성장성 부각 전망에 4% '급등'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유엔젤이 올해 성장성 부각 전망이 4% 이상 급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유엔젤은 전 거래일보다 4.70% 오른 6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거래일 동안 이어졌던 하락세가 나흘째 반등하고 있다. 거래량은 14만주를 상회하고 있고, 키움증권과 현대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유엔젤은 브라질 3위 이동통신사인 TIM과 통화연결음(RBT) 사업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했다”며 “TIM은 55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비스시작 5개월 만에 가입자가 46만명으로 확대됐다”고 전했다. 유엔절은 TIM으로부터 RBT 월정액의 45% 수준인 544원을 6년간 로열티로 받고 있고, 브라질 가입자가 200만명에 달할 경우 연간 로열티 매출은 100억원을 웃돌 것으로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성장성 정체에도 불구하고 유엔젤의 해외 매출액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지난해 RBT 관련 로열티 매출액은 108억원이었고, 올해는 18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BT사업은 초기 비용 외에는 추가비용이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수익성이 높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