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6.02포인트(1.3%) 상승한 2023.47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외국인 자금 유입이 계속되는 가운데 프로그램매매가 매수 폭을 늘리며 2040선까지 근접했지만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2020선에 안착했다.
이날 외국인은 258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51억원, 46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매수가 우위를 보인 가운데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각각 810억9100만원, 1339억4500만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전기전자(3.03%) 였다. 이밖에 증권(2.93%) 의료정밀(2.02%) 제조업(1.83%) 운송장비(1.81%) 건설업(1.67%)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기계(-1.25%%) 보험(-0.63%) 전기가스업(-0.52%) 서비스업(-0.18%) 등이 하락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만1000원(3.61%) 오른 117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외에 기아차(4.35%) LG화학(1.98%) LG전자(1.9%) 현대차(1.83%) 등이 상승마감했다. 반면 삼성생명(-0.23%)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승 마감한 종목은 상한가 21개 포함 529개, 하락 마감한 종목은 하한가 2개 포함 310개다. 보합 종목은 6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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