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세계1위 고보경,뉴질랜드女오픈 첫날 14위

  • 3언더파 69타…선두와 2티차 ‘순조’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세계 여자아마추어골프 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고보경(14· 리디아 고)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ISPS 한다 뉴질랜드여자오픈’ 첫날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고보경은 17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페가서스G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킴 라랏(잉글랜드), 에밀리 페리(뉴질랜드·아마추어) 등 4명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1위에 나섰다.

고보경은 선두에 2타 뒤졌으나 이날 4개의 파5홀에서 버디 3개를 솎아내는 등 순조롭게 출발했다.

고보경은 3주전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뉴사우스웨일즈오픈에서 최연소로 우승했다. 지난주 열린 미국LPGA투어 호주여자오픈에서는 공동 19위를 차지했다.

109명이 출전한 이 대회는 3라운드 54홀 경기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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