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사진 = 아주경제 남궁진웅 기자]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훈련 도증 엉덩이의 통증을 호소했던 이대호(30)가 17일 훈련을 정상 소화했다. 18일 한신 타이거즈와의 연습 경기 또한 정상적으로 출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다수의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는 이대호가 16일 훈련 도중 왼쪽 엉덩이의 근육에 통증을 느껴 일찍 훈련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모든 일본 언론은 "그러나 18일 한신과의 연습경기에 정상적으로 출전한다"고 덧붙였다. 이대호가 부상을 당하긴 했지만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대호의 훈련 조퇴에 대해 오릭스의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은 "하루 쉬어가는 것일 뿐"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답변했다.
오릭스의 구단 트레이너 또한 "의욕이 앞서, 엉덩이 부근에 통증이 생긴 것 같다. 약간 긴 거리를 달렸다"면서 "무리해서는 안 되기에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결국 이대호는 17일 훈련에는 아무 일도 없었던 듯 훈련에 정상 참여했다. 이에 따라 이대호는 다른 변동 사항이 없다면 18일 한신과의 연습 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대외 경기 데뷔전을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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