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하반기 공동주택 음식물폐기물 종량제 전면 시행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올 하반기부터 공동주택 음식물폐기물 종량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날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관내 공동주택 144곳 입주자대표,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음식물폐기물 종량제’ 전면 시행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올해까지 정부의 음식물폐기물 20%이상 감량 목표에 따라 버린 만큼 수수료를 납부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전면 시행키로 했다.

현재 공동주택의 경우 배출량에 상관없이 정액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종량제를 실시하고 있는 단독주택에 비해 음식물폐기물 감량효과가 적다”며 “고비용의 폐기물 처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종량제를 전면 실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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