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민선 5기동안 기업 2000개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는 투자유치 목표를 500개 기업, 5조3800억원 투자, 신규 일자리 창출 1만6000여명으로 정했다.
지난 2008년부터 민선4기 동안 추진한 기업 1000개 유치 목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유치 활동에 총력 매진한다면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지난 2010년 8월 이후 기업 2000개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온 결과 지난해 말까지 569개 기업, 10조9000억원을 유치해 2만1000여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도는 향후 경제부지사와 시군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기업 2천개 유치 공동추진협의회’를 구성해 투자유치 목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도와 시군 공동 기업유치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산업 파급효과가 큰 부품소재 및 관광레저, 서비스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 업종과 전남의 비교우위자원을 활용한 농수축산물 가공유통기업,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성장산업을 중점 유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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