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協 "한의학을 세계적 한류의학으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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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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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전국의 한의사들이 한의학을 세계적인 한류의학(K-Medi)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선언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19일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12 전국한의사대회’를 개최, ‘한의학 비전’을 선포했다.

전국 16개 시도지부 한의사와 가족, 한의대생, 한의약 관련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 협회는 △한의약의 세계화 △남북간 교류·협력 확대 △한의약의 선진화 등 한의학계의 3대 비전을 내놨다.

협회는 한의학을 세계화시키기 위해 복건복지부, 국제협력단(KOICA) 등의 보건의료 분야 해외원조시 한의학을 활용하기로 했다.

또 국제기구에 한의사를 파견하고 한방 의료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와 ‘2013 산청 세계전통 의약엑스포’ 등 국제대회에 대한 지원과 동의보감 세계화 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남북간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서는 민족의학 학술대회를 정례화하고 신동의보감을 공동으로 편찬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민족의학 용어사전도 함께 제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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