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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대선 6월 첫째 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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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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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 퇴진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이집트 대선이 6월초 실시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이집트 일간 알 마스리 알 욤의 19일(현지시간) 보도를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집트선거관리위원회의 아흐메드 샴스 엘 딘 위원은 이날 “대선은 6월 초에 실시되며 결선 투표가 이뤄진다면 그달 마지막 주에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 후보 등록 기간은 오는 3월10일부터 3주간이며, 이후 45일간의 유세 기간을 준다.

이집트 당국은 이날 오후 이 같은 대선 일정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이집트 과도 정부를 이끄는 군부는 6월 말까지 대선을 치러 새로운 민간 정부에 정권을 이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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