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정책자문위원회는 주요 실물경제 현안에 대한 자문을 위한 기구로 학계, 기업계, 언론계 등 민간 전문가 총 3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세 소기업 편중 현상과 중소기업 성장 정체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중소→중견→대기업’으로의 성장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중소기업 정책을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정보기술(IT) 소비강국’을 넘어 ‘IT 산업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경쟁력이 취약한 소프트웨어(SW)·IT 장비 등 핵심 IT 산업 분야의 기반 강화에 정부의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밖에 에너지 가격 왜곡에 따른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전력가격 체제를 개편하는 등 합리적인 에너지 가격구조를 모색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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