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헌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4분기 순이익은 416억원으로 어닝쇼크 수준이나 고급내부등급법 도입에 따른 4900억원의 일회적인 추가 충당금 적립을 감안하면 경상이익은 예상 범위”라며 “일회성 요인 제외시 분기 경상충당금은 1800억원 수준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홍헌표 연구원은 “일회성 요인을 감안한 경상이익은 예상 수준에 부합하나 갑작스런 고급내부등급법 도입에 따른 이익 변동성 발생과 같은 예측 불확실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전년 하반기 이후 경영 정책 관련 불확실성 지속 중으로 이에 대한 할인요인 적용은 당분간 불가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홍 연구원은 “이에 따라 업종내 상대 매력도는 낮게 유지될 것이나 2012년도 예상이익 대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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