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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라리가> '메시 4골 기록'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상대 '1-5'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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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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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메라리가> '메시 4골 기록'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상대 '1-5' 승리

▲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뉴캄프에서 치러진 2011~2012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홈경기에서 4골을 몰아친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1-5로 승리했다.[이미지 = FC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메시가 4골을 넣으며 선두 호날두와의 득점 차이를 1골로 좁혔다.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FC발렌시아(이하 '발렌시아')를 상대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뉴캄프에서 치러진 2011~2012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홈경기에서 4골을 몰아친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1-5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승점 51(15승 6무 2패)의 바르샤는 승점 61점(20승 1무 2패)와의 격차를 10점으로 유지했다.

선제골은 발렌시아가 기록했다. 전반 9분 발렌시아의 파블로 피아티는 소피앙 페굴리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이어받아 바르샤의 골망을 흔들었다. '발만 살짝 댔다'는 표현이 어울릴 골이었다.

이후 전반 초반에는 발렌시아가 바르샤의 맹공을 잘 막아내 치열한 승부가 될 것으로 비춰졌다. 하지만 바르샤의 실력은 발렌시아과 비교해 확실히 한수 위였고 승리에 대한 열망도 강했다.

메시는 전반 22분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올려준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자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슈팅해 승부를 원점으로 다시 돌리는 골을 뽑아냈다. 불과 13분 만에 넣은 '만회 동점 골'이었다.

메시는 5분이 지나고 전반 27분 역전 결승골을 기록했다. 에릭 아비달의 크로스를 문전 쇄도해 밀어넣은 골이었다. 첫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자 또 슈팅해 기록한 끈기와 집중의 승리였다.

메시가 선보이는 골 퍼레이드는 쭉 이어졌다. 후반 30분, 40분 연이어 득점에 성공한 것이다. 크리스티안 테요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나오자 이를 곧바로 슈팅해 기록한 후반 30분 골,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스루패스를 이어받아 골키퍼의 키를 넘겨 기록한 후반 40분 골, 모두 '역시 메시'라는 감탄사가 나올 만한 그림같은 슛이었다.

이미 발렌시아는 힘을 잃었다. 그러나 바르샤는 멈추지 않고 경기종료 직전 사비 에르난데스도 골을 넣었다. 바르샤는 메시 맹폭에 사비의 확인 사살을 더하며 이날 홈경기를 '1-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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