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강원랜드,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될 전망 <한화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2-20 08: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증권은 20일 강원랜드에 대해 실적추정치 하향 조정으로 타겟 주가수익비율(PER)이 적정 수준인 15배보다 높아졌음에도 신축공간의 활용 시점이 6월로 정해졌기 때문에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할 수 있는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나태열 한화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93억원과 959억원으로 전년대비 1.0%와 2.8%씩 감소했다”며 “매출이 감소한 이유는 스키 시즌을 맞아 확장된 호텔과 콘도를 이용하는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슬롯머신은 YoY 2.9% 상승했지만 악화된 게임심리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테이블게임 하락세는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나태열 연구원은 “하지만 신규고객의 증가로 전년대비 하락폭이 근소한 차이까지 좁혀졌기 때문에 2012년 1분기에는 성장세로의 전환이 기대된다”며 “인건비와 감가상각비의 증가로 영업이익 하락폭은 매출액보다 소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환경개선공사가 1월말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면서 5월에 준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인테리어 작업기간이 길어지면서 당초 3월이었던 준공 시점이 5월로 미뤄지기는 했지만 관계기관과의 원활한 협의를 통해 6월부터는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신축공간의 활용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직간접적으로 카지노 영업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은 계단형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