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1Q 실적 호전 전망<KTB투자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KTB투자증권은 효성이 작년 4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 1분기 실적은 완만한 호전이 예상된다고 20일 밝혔다. 목표주가는 8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의 영업실적은 1분기 완반한 실적 회복이 예상되고, 하반기엔 실적 호전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유럽발 유동성 선순환 영향으로 세계 경기 회복세 진입이 전망되지만 사업부분별로 업황 회복 속도 차이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특히 산업자재는 업황 호조 전망과 작년 인수한 GST 연결실적 반영 등의 영향으로 올해 사업부문의 주요 캐시카우(Cash cow)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또 “반면 중공업은 작년 1분기 저원가 수주요인이 올 1분기 반영돼 영업적자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며 “2분기 이후엔 저원가 수주요인 제거와 생산 효율성 증대 등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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