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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아버지와 말다툼하던 30대男 분신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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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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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친구 아버지와 말다툼하던 30대男 분신 기도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청양에서 여자친구의 아버지와 말다툼을 하던 30대 남성이 분신을 기도해 중태에 빠졌다.

19일 오후 9시51분께 충남 청양군 정산면 한 단독주택에서 이모(37)씨가 분신을 기도,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이씨는 여자친구가 만나주지 않자 집에 찾아가 여자친구의 아버지와 말다툼을 벌이던 도중 온몸에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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