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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銀, '전북경제활성화펀드'에 10억원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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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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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전북은행은 전라북도에 위치한 기업 중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성이 높은 비상장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조성된 '전북경제활성화펀드'에 10억원을 출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펀드는 자동차부품·기계, 생물산업, 방사선융합기술, 신재생에너지등 전라북도 4대 전략산업분야중 경쟁우위에 있는 기업을 발굴, 우선투자해 지역경제를 선도할 스타기업으로 육성할 목적으로 조성됐다.

투자대상 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업체당 5~20억원의 자금이 투자되며 향후 IPO(기업상장) 등을 통하여 전라북도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펀드의 출자자는 전북은행과 전라북도, 전주시, 익산시, 군산시,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 한국정책금융공사-한국벤처투자(KoFC-KVIC) 일자리창출펀드 2호, 펀드운용사인 서울투자파트너스다.

펀드 규모는 총 150억원으로 일자리창출펀드 2호가 100억원을 출자하고 운용사인 서울투자파트너스에서 20억원, 전라북도 지방자치단체와 금융기관에서 30억을 출자해 조성됐으며, 전북은행은 전라북도내에서 부담하는 30억원중 10억원을 출자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은행은 전북경제활성화펀드 출자자 중 유일한 금융기관으로 전북은행이 기업가치로 표방한 '이웃과 사회를 위한 최고의 은행' 사업의 일환으로 출자를 결정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기업이 전라북도에서 나올 수 있도록 펀드에서 투자한 기업에게는 전북은행 자체적으로 다양한 금융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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